백제의 문화예술은 뚜렷한 자료가 없기 때문에 불교의 수용 이후부터 잡는 것이 보편적이며, 불교문화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백제불교문화는 신라와 일본에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왕성하였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따라서 백제불교를 예술·외교불교라고 말한다. 하지만 연구 자료와 유적이 적어 국내 불교유적답사는 신라불교유적으로 대표되는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본 과정은 백제의 미소라 불리는 서산 마애여래삼존상, 신라의 침략을 불교의 힘으로 막고자 지은 호국사찰 미륵사지, 부여로 도읍을 옮긴 시기 중심사찰인 정림사지를 둘러보고, 부여 백제문화단지와 공주박물관을 견학한다. 답사를 통해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백제지역의 유적을 찾아봄으로써 찬란했던 백제 불교문화의 숨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강의1. 백제 불교의 이해
강의2. 백제 불교미술의 이해
순례1. 서산 불교유적 순례
순례2. 익산, 부여, 공주 불교유적 순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