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지안스님과 함께하는 몽골불교/러시아·바이칼 순례 > 2017년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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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지안스님과 함께하는 몽골불교/러시아·바이칼 순례

교육대상: -

교육일정: 09월 09일 ~ 09월 16일

담당여행사 및 접수: 지안스님

교육비: 2020000만원

이수점수: 30점

수강정원: 80명

교육장소: 9월9일(토)~16일(토) (음)7월19일~26일 (7박8일)

강좌신청종료

신청기간: 2017년 01월 01일 ~ 2017년 07월 24일

수강현황: 1 / 8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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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소개

몽골(Mongol)은 원래 "용감한"이란 뜻을 지닌 부족어였으나, 징기스칸이 지닌 특별한 카리스마(Charisma)로 인해 오늘날엔 전체 몽골인 과 몽골어를 지칭하는 표현이 되었습니다. 초원의 유목민들의 생활상과 몽골 최조의 라마불교 사원인 에르덴조 사원, 몽골 최대의 불교사찰인 ‘간단사’를 방문합니다. 몽골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인 푸른 초원을 간직한, 테를지 국립공원에서는 몽골 전통 이동식 가옥인 ‘게르(Ger)'에서 하룻밤을 지내봅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러시아의 극동항구도시인 블라디보스톡에서 독립군의 땀과 눈물이 어린 아무르 강변의 도시 하바롭스크 타이가 원시림이 끝없이 펼쳐진 스코보르디노 몽고 대평원과 티벳 불교가 만나는 울란우데, 시베리아의 파리 이르쿠츠크와 바이칼, 시베리아의 정중앙 크라스노야르스크, 시베리아의 수도라 불리는 첨단과학의 도시 노보시비리스크, 유럽의 관문 예카테린부르그를 거쳐 붉은 혁명의 도시 모스크바까지 러시아가 간직한 역사와 자연, 문화의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열차 입니다.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건설은 19세기 러시아 황제 알렉산더 3세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어려운 공사였습니다.

이 횡단열차는 매년 1억5천만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 연해주에서 정착하였던 고려인들이 스탈린의 강제이주정책에 의해 횡단열차로 이주 당하여 수많은 이들이 사라져간 아픈 역사를 갖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차여행을 하며 도심의 시간에 종속된 생활을 벗어나 자연의 일부분일 수밖에 없는 자신의 참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며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횡단열차로 이동하다 보면, 드디어 바이칼 호수(Baikal lake)를 만날 수 있습니다.

러시아 연방 부랴티야 자치공화국과 이르쿠츠크 주에 걸쳐 있는 호수로, 동시베리아 남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내륙호로 최고수심 1,620m이며 길이 636㎞, 평균너비 48㎞, 면적 3만 1,500㎢입니다. 바이칼 호는 산들로 둘러싸인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데 이들 산 가운데 몇 개는 호수표면에서 2,000m까지 솟아 있습니다.

풍부한 바이칼 호의 동식물 생태를 만끽하며, 알혼섬으로의 순례를 떠나봅니다. 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불칸 바위 전망대에서 잠시 시간을 갖고, 숨 가쁘게 달려온 일정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