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는 마음의 작동과정을 훤히 꿰뚫고 있었다. 마음은 뇌과학의 영역이다. 본 강의에서는 고(苦)에
서 벗어나는 길을 일러준 부처님의 가르침을 뇌과학적 관점에서 조망한다.
‘붓다는 대상을 아는 것이 마음이라고 보았다. 인식대상을 만나면 알음알이 육식[六識]이 생기고,
이를 기반으로 수상행(受·想·行)이 일어나 식(識-마음)이 된다. 또한, 의근(意根)은 육식(六識)과 수
상행식(受想行識)을 의식(意識)으로 불러들여 마음을 만든다고 보았다. 더 나아가 이러한 전체 과
정을 지켜보고 알아차리는 싸띠(sati)가 있음을 간파하고, 싸띠 기능으로 의근(意根)을 잘 관리하면
마음 공간이 청정해질 수 있음을 알았다. 그는 스스로 그렇게 수행하여 깨달은 자 붓다가 되었다.’
강사 : 문일수
현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의과대학 교수, 현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불교대학원 객원교수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유전공학(석사), 카나다 University of New Brunswick 분자생물학(박사)
저서 <오온과 전오식, 의근과 의식>, <갈등치유론>,
<붓다 깨달음의 뇌과학 : 마음을 만드는 뇌의 구조>등
※코로나 방역수칙 변화에 따라 연수방식 등 세부사항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