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소개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은 현대물리학을 구성하는 기본 축이다. 이 두 이론은 실체론적 세계관이 정당화될 수 없음을 명백하게 보여준다. 여기에 진화생물학과 정보이론이 더해지면서 현대 자연과학의 기본 틀이 형성된다. 이 강의에서는 양자역학을 중심으로 현대 자연과학을 살펴보고자 한다.
갈릴레이의 상대론,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과 일반상대성이론을 통해 세계는 객관적인 실체가 아니라 내가 보는 세계이고 나에게 나타나는 세계이고 내가 상상하는 세계라는 것을 살펴본다. 양자역학에서는 파동과 입자의 이중성(duality)과 스핀 측정에서 나타나는 측정 결과의 범주를 논의하고자 한다. 양자역학에서는 관측자가 측정 결과의 범주를 설정하고 그 범주 안에서 대상의 모습이 나타난다. 이는 측정이 객관적 상태를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이는 상대성이론과 맥을 같이 한다.
관측자가 참여하는 현대물리학의 이런 구조는 일상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임을 논의한다. 현상은 대상 자체가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주관이 객관과 어떤 緣起적 맥락을 형성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살펴본다. 그러므로 연기에 의해 色聲響味觸法이 또렷이 나타나도 바로 그 자리가 無色聲響味觸法이고, 業에 의해 수많은 현상이 나타나도 業者가 없는 無我의 緣起空임을 논의한다.
강의목차
1일차
[1강] 상대성이론으로 보는 일수사견과 존재가 만드는 시공간
2일차
[2강] 양자역학의 가설 체계와 입자와 파동의 이중성
[3강] 양자역학의 스핀 측정에서의 참여하는 관측
[4강] 양자역학을 통해 보는 명색의 세계와 무아
3일차
[5강] 정보이론, 생명, 우주의 진화와 무진연기로 보는 나
강사: 양형진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졸업, 인디애나대학교 물리학 박사
-(사)한국불교발전연구원장
주요저서
-산하대지가 참빛이다
-과학으로 세상 보기
강의자료실
첨부파일 다운로드 |
업로드 날짜 |
등록된 강의자료가 없습니다.
|
유의사항
- 위의 내용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공지사항을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록으로